바틀 팩토리(뉴스)

메타버스(Metaverse), 우리의 미래

바틀 2021. 7. 8.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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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하며, 1992년 미국 SF소설 "스노 크래시"에서 처음 등장한 개념입니다. 

메타버스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추세가 가속화된 요즘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는 메타버스라는 것이 흔히들 최근에 생겨난 개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 리니지라는 게임을 예로 든다면, 게임 속에서 게이머들간에 사이버 연인들이 생겨나고 심지어 사이버 결혼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습니다. 아이템 거래는 말할 것도 없구요. 그 속에서 하나의 세계가 생겨나고 활동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때만 하더라도 소위 게임매니아들, 젊은 층에 국한된 이야기로만 치부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사회계층간에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고, 5G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현실과는 다른 가상세계에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현실세계에서는 별 볼일 없는 사람들도 가상세계에서는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서 또 다른 삶을 살아감으로써 자기만족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가상세계속에서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수 많은 사람들(정확히는 아바타)을 쉽게 만나서 소통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감염병으로 인해 현실세계에서 겪는 거리제한 같은 것도 가상세계에서는 해당이 없습니다.

수 많은 기업들과 투자자들은 메타버스를 하나의 투자 수단(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고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는 투자 수단이기 이전에 우리의 또다른 삶의 방식으로 정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삶을 살아갈지도 모릅니다.

마치, "사람인 내가 나비 꿈을 꾸는 것인지", "나비가 사람이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모르는 그런 삶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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