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The Matrix, 1999)

매트릭스(The Matrix, 1999)

 

 

 

What is real?

인간의 기억마저 AI에 의해 입력되고 삭제되는 세상.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가상 현실 "매트릭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빨간 약 줄까? 파란약 줄까?"로 유명한 영화.

"워쇼스키 형제", 아니 이제는 "워쇼스키 자매"가 되어버린 그들이 만든 영화 "매트릭스"입니다.

 

줄거리

 

 

낮에는 평범한 회사원, 밤에는 해커로 활동하는 청년 "네오(키아누 리브스)".

그의 밤에 의문의 여인 "트리니티(캐리 앤 모스)"가 나타나서 그에게 위험을 경고해 줍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에게 배달된 의문의 휴대폰.

 

 

휴대폰으로 왠 남성(모피어스)이 전화를 걸어와서 얼른 도망치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만 도망치던 네오는 이내 "스미스 요원(휴고 위빙)"에게 잡히게 됩니다.

추적자들은 네오에게 그들이 쫓고 있는 "모피어스(로렌스피시번)"를 붙잡을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합니다.

하지만 네오는 협조를 거절하고 그들은 네오의 몸에 기계로봇을 이식해 버립니다.

 

 

괴로워하던 네오가 정신을 차린 곳은 자신의 집이었습니다.

악몽으로 치부해버린 네오에게 다시 휴대폰으로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만나게 된 모피어스와 트리니티.

트리니티는 네오의 몸속에서 기계로봇을 제거해주고 모피어스에게 안내해 줍니다.

 

 

모피어스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진짜 세계가 가상의 세계를 설명해 주며 두개의 약을 보여줍니다.

"빨간 약 줄까? 파란약 줄까?" ^^

파란 약을 먹으면 지금처럼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것이고

빨간 약을 먹게 되면 진짜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레오는 당연히 빨간 약을 먹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레오의 눈 앞에 진짜 현실이 펼쳐집니다.

모든 인간의 삶이 가상현실이며 실제로는 인공지능 컴퓨터에 의해 인간이 배양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캡슐 같은 곳에 갇혀서 기계의 에너지원으로 평생 이용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캡슐에서 깨어난 레오를 찾아내 구하러 온 모피어스 일행.

모피어스는 레오에게 AI가 프로그램화한 세상이 아닌 진짜 인간 세상 "시온"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그는 "매트릭스"를 통제할 수 있는 인간이 바로 네오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네오는 모피어스로부터 훈련을 받으며 자신이 인류의 구원자라는 사실을 점차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리고 오라클이라는 예언자를 만나서 깨달음에 대해 듣게 됩니다.

"깨달음"이란 매트릭스 속의 세상이 모두 허상이며 그것을 깨닫는 순간 모든 물리적인 것을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모피어스 동료 중 현실에 불만이 많은 "사이퍼(조 판토리아노)"는 모피어스를 배신하게 되고

모피어스는 매트릭스내에서 스미스 요원에게 잡혀가게 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추격 로봇들이 "시온"을 공격해 옵니다.

 

 

네오와 트리니티는 모피어스를 구해내기 위해서 매트릭스 세계로 뛰어들어 스미스 요원과 싸우게 됩니다.

모피어스와 트리니티는 매트릭스를 빠져나와 현실로 돌아오게 되지만

네오는 스미스 요원에 의해 매트릭스에 남게 됩니다.

스미스 요원은 네오에게 무차별적인 총격을 가하고 네오는 피를 흘리며 죽어가게 됩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추격 로봇들을 없애기 위해 EMP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EMP를 사용하게 되면 매트릭스에 갇히 네오가 희생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트리니티가 네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키스를 하는데,

그 순간. 매트릭스속의 네오가  "깨달음"을 얻고 매트릭스 내의 세상을 제어할 수 있는 존재로 각성하게 됩니다.

 

 

각성한 네오는 날아오는 총알을 멈춰 버리게 하고 매트릭스내의 세상을 자신의 마음대로 조정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지적 능력으로 스미스 요원을 간단히 제압해 버리고 현실 세계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현실세계에서 EMP공격을 가해서 "추격 로봇"을 일거에 셧다운 시켜 버립니다.

화면이 바뀐 후,  네오가 누군가와 통화한 후에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아오르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매트릭스 포에버

 

 

20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더라도 세월을 초월한 철학과 영상미를 가지고 있는 영화입니다.

"내가 나비 꿈을 꾼 것인지, 나비가 내 꿈을 꾼 것인지..." 하는

심오하지만 난해한 철학과 화끈한 액션을 찾으시는 분들께 꼭 추천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