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 팩토리(영화 )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

바틀 2020. 5. 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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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미드는 미국 AMC에서 방영되었던 브레이킹 배드(Breakig Bad)

우리말로 굳이 번역하자면 "끝까지 간다", "갈 데까지 간다" 이런 내용이 될 수 있겠네요.

정확한 번역은 번역가에게...^^

2008년부터 시즌1이 방영되기 시작해서 2013년 시즌5를 마지막으로 종영되었습니다.

 

주인공 월터 화이트(하이젠버그),

그리고 둘째를 임신한 그의 아내 스카일러 화이트,

뇌성마비에 걸려서 다리가 불편하지만 사랑스러운 아들 월터 주니어,

다혈질이지만 정감넘치는 마약수사반 요원인 동서 행크와

그의 예전 사업파트너였지만 지금은 엄청난 성공을 이룬 사업가 엘리엇,

그의 고교 제자였다가 지금은 마약 동업자인 제시,

카리스마 넘치는 마약상 거스,

어떤 일이든지 하는 과거가 의심스러운 변호사 사울 등등

매력적인 캐릭터가 넘쳐나는 미드입니다.

 

대략적인 스토리는 암에 걸린 주인공 월터 화이트가 자신의 죽음 이후에 남겨질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서 마약제조, 판매에 뛰어들게 됩니다. 그의 뛰어난 화학 실력(월터는 고등학교 과학선생님)으로 인해 전에 없었던 고품질의 마약을 제조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마약을 처분하기 위해서 위험한 마약판매에 직접 뛰어들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예전 자신의 제자였던 문제아 제시와 헤어졌다 다시만나기를 반복하면서 동업을 계속

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살인도 저지르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의 처음 생각과는 다르게 너무 많은 일들이 생겨나고 계속 수렁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명성(?)을 쌓아가는 주인공 월터 화이트(그는 마약상으로 유명해지자 하이젠버그라는 가명을 사용합니다.)는 자신의 명성에 자부심을 가지고 더 큰 욕심을 품게 됩니다.


자신의 죽음이후에 남겨질 아내와 아이들을 위한 최소한의 돈을 벌겠다는 초심은 사라진 채,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큰 돈을 버는 욕망에 사로잡힌 월터 화이트..


결국 그 끝은 자신의 감추고 싶은 비밀(마약상)이 가족들에게 모두 탄로나고, 가족들은 그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월터는 괴로워합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마약을 제조하고 판매하면서 큰 돈을 벌려고 했던 것인가?

초심을 잃어버리고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온 그 끝에는 낭떠러지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월터는 모든 것을 나름의 방식으로 정리한 채 죽음을 맞게 됩니다.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던 제시에게는 새로운 신분으로 살아갈 기회를

남겨진 가족들에게는 자신이 번 돈의 일부가 합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그리고 나머지 돈은 마약중독자들의 치료에 도움될 수 있는 재단에 기부하는 것으로..

나름의 정리를 하게 됩니다.

 

한 편의 다이나믹하고 심장이 쫄깃쫄깃한 미드를 원하신다면 강추합니다.

Say my name! (영화에 나오는 월터의 명대사입니다. ^^)

지금까지 바틀의 추천 미드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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