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 세대! 이번엔 K배우를 물었다! 앙! 앙! 화난다!!

전 여친이 올린 폭로글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K배우의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폭로글이 올라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전 여친이라고 주장하는 글쓴 이는 해당 글을 통해서 요즘 대세 K배우와 연인 관계였고 임신까지 하였으나 K배우의 종용으로 낙태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낙태를 한 이후에는 K배우가 이런 저런 이유를 되면서 만남을 회피하다가 헤어지게 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관계를 증명할 사진은 많이 있으나 법적으로 문제가 될까봐 올리지는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폭로글 이후에 K배우로 지목된 한 배우의 소속사에서는 해명글을 통해서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K배우로 지목된 한 남성 연예인은 연일 팬들과 여론으로부터 소위 비난 폭탄을 맞고 있습니다.

헤어진 연인간에 있었던 일이 이렇게 비난받을 일인가??

헤어진 연인의 사이가 좋을리가 없습니다. 세상에는 아름다운 이별이란건 없으니까요.
그러니 커뮤니티에 전 남자친구에 대한 폭로글을 올린 전 여자친구의 심정도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갑니다
폭로글 내용대로 낙태를 회유하고 혼인을 빙자했다는 주장이 도덕적으로든 법적으로든 비난받을 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연인간에 있었던 일인데..남자는 일방적인 가해자, 여자는 일방적인 피해자일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크든 작은 서로간에 상처를 주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인간에 있었던 사적인 일이기 때문에 당사자들을 제외하고는 저도 모르고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폭로글과 소속사의 해명이 나온 후, K배우로 추측되던 배우 김선호가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전여친도 김선호의 사과를 직접 받았다고 전하며 폭로글을 지웠다고 전해집니다.

앵그리세대는 현재의 암울한 삶을 대변하고 있다!

요즘 세대를 앵그리 세대라고 합니다. "누구든 한 놈(?)만 걸려라! 그냥 쓰레기를 만들어 버리겠다!"
이렇게 벼르고 벼르는 화가 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지금 우리 사회가 오징어게임 속 세상처럼 현재의 삶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목숨까지도 걸어야할 만큼 암울하고 우리에게 희망을 주기 못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재 비난을 받는 사람이 얼마나 잘못했는지는 관계없습니다. 법적인 잘못여부도 관계없습니다.
그 사람이 나보다 돈 잘 벌고 잘 나가는 사람이면 비난의 강도는 더 심해집니다.
그 사람이 사회적 책임을 지닌 인플루언서여서가 아니라... 나보다 잘난 사람을 향해 비난을 해야지 내 화가 조금이라도 풀리니까요.
그런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모쪼록 다음 대한민국의 지도자는 이러한 앵그리세대의 화를 조금이라도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