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D.P.가 인기가 뜨겁습니다.
탈영범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를 시청한 시청자들(특히 군복무를 한 남성들)은 자신의 경험에 비교하면서 군대 시절의 추억 또는 악몽을 회상하며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가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국방부에서조차 요즘 군대는 안 그렇다. 많이 "바뀌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바꼈다."가 아니라 "바뀌고 있다."라는 것이 조금 어색하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드라마와 현실은 다를 수 있으니 시청자들이 드라마에 너무 몰입해서 우리나라 군대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생기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D.P.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총 6회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한 회당 약 50분 내외인데 몰입감이 대단해서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몰아보기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주인공 준호(정해인), 호열(구교화)의 연기가 탁월하고, 그외 조연들 김성균, 손석구, 조현철, 신승호, 홍경 등의 연기도 훌륭합니다.
내용에 대한 공개는 이 글을 통해서는 하지 않겠습니다.
꼭 넷플릭스를 통해 정주행하시면서 D.P. 드라마의 감동을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공교롭게도 내년부터 탈영범을 쫓는 D.P.병사 보직이 내년부터 사라진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드라마가 미치는 영향때문에 폐지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공교롭게도 타이밍이 맞아떨어지다 보니 음모론을 제기하는 분들도 일부 계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오해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상호 존중하면서도 군인으로서의 역량은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발전된 병영문화가 더욱 확립되기를 기대해 보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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