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치 샌드위치? 맹모닝을 아시나요~

훈남셰프로 유명세를 치르다가 "꽁치 샌드위치" 구설수에 휘말려서 방송에서 사라져버린 맹모닝 "맹기용 셰프"를 아시나요?

 지금으로부터 7~8년 전에 대한민국에 요섹남 열풍이 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방송을 통해서 얼굴을 알린 맹기용 셰프는 요리사로서는 너무 빼어난 미모로 인해서 단번에 방송계의 핫한 인물로 떠 올랐습니다.

사실 맹기용 셰프는 홍익대 전자과 출신으로 정식으로 요리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요리에 대한 관심을 계속 지니고 있었기에 접시 닦는 일부터 배우면서 뒤늦게 요리에 입문했다고 합니다.

맹기용 셰프는 서울대 출신의 카이스트 교수인 아버지, 카이스츠 최초의 여자 박사학위 취득자인 어머니, 서울대생인 여동생을 두고 있는 금수저 집안입니다. 이러한 금수저 집안, 화려한 미모, 공대 출신의 젊은 셰프라는 이미지로 방송계에 등장한 그는 때마침 핫한 프로그램이었던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출연 첫날 내놓은 실험적인 요리인 "꽁치 샌드위치"는 호불호를 떠나서 꽁치의 비린내를 잡지 못하면서 기본적인 요리 실력까지 의심하게 만드는 큰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는 해당 프로에서 자진 하차하게 되고, 이때의 이미지로 인해 그가 운영하던 식당까지도 운영에 타격을 받게되었습니다. 결국 식당 문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월한 외모를 가진 그는 요식업계는 떠났지만 프랑스에서 모델일을 하면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폴란드 여자친구를 따라 폴란드로 건너갔습니다.

맹기용씨는 비록 셰프로서의 활동은 더이상 하고 있지 않지만 요리가 정말 좋아서 셰프로서 활동한 것이기에 후회는 없다고 합니다. 모델로서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맹기용씨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