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어먹을 세상따위(The end of fucking world) #1] 오늘 리뷰해 볼 영화는 영국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1입니다. 넷플릭스에 빠져 살던 그 당시에 영화리스트를 보다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보게 된 영드입니다. 주인공은 자신이 사이코라고 믿는(?) 열일곱살의 어리버리한 소년 제임스와 다소 제멋대로이지만 악의는 없는 소녀 엘리사입니다. 일단 열일곱이라는 나이에서 냄새가 폴폴 납니다. 어른도 아닌 그렇다고 아이도 아닌 어른의 경계에 서 있는 방황하는 두 사람. 두 사람은 어른들처럼 철저히 계획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이처럼 마냥 순수하지만은 아닌 그런 그들만의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여행속에서 일어나는 우발적인 사고들과 그 결과로 인해 그들이 어른으로 성장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