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 팩토리(영화 )

타이거킹: 무법지대(실화 다큐멘터리)

바틀 2021. 6. 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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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 얼마전 공개되어 화제가 된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타이거킹: 무법지대"라는 제목으로 공개 된 다큐멘터리 인데 5년간 취재한 시리즈라고 합니다.

실화가 영화보다 재미있을수 있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이거킹은 지금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실존 인물 "조 이그조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조는 오클라호마에서 사설 동물원을 운영하던 사람으로서 거대한 고양이과 동물(호랑이, 사자, 라이거 등)을 이용하여 돈을 벌어왔습니다.

새끼 호랑이, 사자를 불법으로 판매하고, 늙은 호랑이들을 불법으로 사살(본인은 안락사라고 표현)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심지어는 자신의 사업에 가장 큰 훼방꾼이라고 생각하는 "캐롤 배스킨"을 청부살해하려는 시도까지도 하게됩니다.

결국엔 이러한 범죄행각으로 인해 FBI에 의해 체포, 재판 회부되어 교도소에 수감되게 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인상적인 이유는 호랑이, 사자와 같은 대형 동물들을 대상으로 각자 다른 목적(?)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대립을 보고 있자면 서로 주장하는 바는 다르지만 결국엔 동물들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동일하다는 씁쓸한 현실때문일겁니다.

조와 같이 사설동물원을 운영하는 사람들과 캐롤처럼 이러한 동물들을 구조하자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목적만 다르지 동물들을 좁은 우리안에 가두어 두고 자기만족을 추구한다는 것에서는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다큐멘터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다큐멘터리.

넷플릭스에서 "타이거킹"을 검색해서 시청해 보실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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