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 팩토리(뉴스)

전기, 우유값도 상승! 연말 인플레 공포가 밀려온다!

바틀 2021. 9. 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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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값이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28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율 가격은 전주보다 80전 오른 1,642원 60전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통상 국제유가가 국내시장에 반영되는 기간(2주 내외)을 감안하다면 10월 이후 기름값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시가스 요금도 오를 것 같습니다. 도시가스의 원료인 액화천연 가스가격은 동북아시아 가격지표인 JKM 기준 3월 100만 BTU(열량단위)당 5.8달러에서 9월 27달러로 5배 가까이 뛰어오른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전기, 우유값이 오른 것을 보면 이와 연관있는 빵, 과자, 음료 등 식품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연말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정부는 이런 물가 상승에 대해 우려를 하면서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례로 기획재정부는 29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연내 도시가스요금 동결 등 에너지 가격 억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시적인 억제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세계적으로 국제유가, LNG가격 등 원자재 가격기 내리지 않으면 가스공사 등 공공기관의 적자가 심화될 수 밖에 없기에 공공요금이 인상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지울수가 없습니다.

아...이것 저것 물가는 다 오르는데, 오르지 않는 것은 우리네 월급뿐인 것 같아서 서글픈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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