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 추억(Memories Of Murder, 2003) "살인의 추억"은 봉준호 감독이 실제 사건인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입니다. "밥은 먹고 다니냐?"라는 송강호의 극중 명대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영화! 그 외에도 "여기가 강간의 왕국이냐?"라는 자조섞인 대사도 많은 대중에게 각인되었습니다. 1986년 경기도 어느 마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를 당한 시체로 발견됩니다. 2개월 후 비슷한 수법의 강간, 살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게 됩니다. 연쇄살인이라는 생소한 범죄의 공포에 휩싸인 마을. 마을에는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되고 수사본부는 지역 토박이인 구희봉 반장(변희봉), 박두만(송강호), 조용구(김뢰하) 형사와 서울에서 자원해 온 서태윤(김상경)이 배치됩니다. 박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