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을 빛낸 스페인의 태권소녀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아드리아나 세레조 이글레시아스". 올해 18세의 태권도선수입니다. "Train hard and dream big"을 구글 번역기로 돌려 쓴 듯한 "기차 하드, 꿈 큰"이란 한글을 검은 띠에 매고 나온 모습이 우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스페인 태권소녀는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주스페인 박상훈 대사가 그녀에게 뜻깊은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바로 화제가 되었던 "기차 하드, 꿈 큰"이라는 외계어로 된 검은 띠를 대신할 선물을 준 것입니다. 박대사가 선물한 검은 띠에는 한글로 "훈련은 열심히, 꿈은 크게"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글레시아스 선수 역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구를 한국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