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류현진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었습니다. 더블헤더로 열린 이날 경기는 7이닝으로 진행되었으며, 류현진은 7이닝동안 삼진 4개, 볼넷 1개, 3안타 무실점으로 5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더블헤더 경기는 7이닝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날 완봉승으로 인해 한때 3.56까지 올라갔던 평균자책점도 3.32로 낮추게 되었습니다. 류현진은 이날 완봉승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총 3번의 완봉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날의 무결점 투구는 되살아난 체인지업과 칼같은 제구력에 있었습니다. 최고시속 150km의 속구와 스트라이크 구석구석을 찌르는 체인지업의 제구가 더해지면서 이날 상대였던 텍사스를 셧아웃 시킬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