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예런 미 재무장관이 의회가 여방정부의 부채한도를 다음달 18일까지 올리거나 유예하지 않으면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였습니다. 만약 미국의 국가 부도가 발생한다면 미 경제 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에 엄청난 충격이 가해질 것이기에 전 세계의 증시는 출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미국은 빚을 얼마까지 낼 수 있는 지를 법으로 정하고 있는데 현재 미국의 국가부채는 28조 7800억 달러로 법정한도인 22조 달러를 초과한 상태입니다. 미국은 과거에도 부채 한도에 대한 의회 협상이 원활하지 않아서 글로벌 금융시장을 휘청이게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때마다 극적인 타결을 의회에서 이끌어내서 국가부도로까지 이어지지은 않았기에 이번에도 국가부도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