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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HITMAN, 2019)

바틀 2020. 9. 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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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HITMAN, 2019)

 

히트작이 되고 싶은 제작자와 감독의 마음을 영화제목에서부터 대놓고 드러낸 영화

권상우를 주인공으로 해서 히트작을 노린 영화.

하지만..이건 뭐지?

뭔가 이것 저것 섞어놓기는 했는데...

어수선하기만 하고 감동도 웃음도 뭔가 2% 부족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영화.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 입니다.

 

국정원의 비밀 프로젝트 "방패연" 프로그램.

혈혈단신 고아들을 모아서 살인병기로 만들어서 적들을 상대하게 하는 무시무시한(?) 프로그램입니다.

방패연 프로그램의 독보적인 에이스 준(권상우)

하지만 준은 자신의 어릴적 꿈인 만화가가 되기 위해서 스스로 죽음을 위장하고 방패연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원하던 만화가(웹툰작가)가 된 "준"

하지만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다는 말이 맞았나 봅니다.

테러조직을 소탕하는 것에는 만능인 준이었지만,

웹툰 작가로서는 영 꽝이었기에 무능한 남편이자 아빠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세금공과금을 제때에 납부하지 못해서 와이프에게 혼나고

재미도 없는 작품인데도 원고 마감시간도 제때 맞추지 못해서 편집장에게도 혼난 "준"

에라! 낙심한 마음에 술이나 진탕 먹고 취해버리자!

그리고 술에 취한 김에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보라는 외동딸의 말이 기억이 나서

자신의 과거 방패연 시절을 웹툰으로 그리게 됩니다.

 

 

 

술에서 깨어난 준! 오마이갓!

준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에 와이프가 원고를 편집장에게 버리고 말았습니다.

신선한 내용에 감동한 편집장은 준의 작품을 웹에 올리게 되고...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됩니다.

졸지에 인기작가가 되어 버린 준!!! 

 

 

 

인기작가의 달콤함을 놓치지 않을 거예요~~

방패연 시절의 이야기를 계속 그려가게 된 준.

그는 그때까지는 알지 못했습니다.

 

 

 

과거 자신이 박살내버렸던 테러조직과 자신이 죽은줄 알고 있던 국정원 요원들이 자신을 찾아올 줄을!!!!

과거 자신의 동생을 죽이고 자신의 한쪽 눈을 빼앗아 버린 방패연과 그 방패연의 에이스인 준을 죽이기 위해서 찾아온 테러리스트 제이슨(조운)!!

그리고 준이 국정원 요원들의 정보를 테러리스트에게 돈을 받고 넘겼다고 오해하는 국정원 국장 형도(허성태)!!, 덕규(정준호), 철이(이이경)!!

 

 

 

제이슨은 준의 아내를, 국정원은 준의 아이를 납치하면서까지 준을 잡으려고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모든 오해를 풀고 제이슨과 맞서게 된 준과 국정원 요원들!

하지만 상대는 만만치 않은 테러조직들!

치열하고 발랄한(?) 액션이 펼쳐진 끝에 제이슨 조직을 일망타진하게 되고,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나게 됩니다.

 

 

히트를 열망한 감독과 제작자, 그리고 배우들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히트맨은 손익분기점을 조금 넘긴 총관객 240만명을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꽤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이라면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히트맨에 대한 간략한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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