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 팩토리(영화 )

쥬라기공원(Jurassic Park, 1993)

바틀 2020. 8. 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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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공원(Jurassic Park, 1993)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입니다.

1993년 개봉된 쥬라기 공원은 6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향편집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영화입니다.

미국의 작가인 마이클 크라이튼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쥬라기 공원은 개봉당시 전세게 박스 오피스 1위,

9억달러 이상의 흥행수익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우리들이 한번쯤은 상상해 본 적이 있는 공룡의 부활, 그리고 폭주하는 공룡이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이 영화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 30년 가까이 지나 지금 다시 보더라도 영화의 CG가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스필버그 감독이  스필버그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부유한 사업가 존 해몬드 회장은 고대 도마뱀의 피를 빤 모기의 화석에서 공룡의 DNA를 추출해서 각종 공룡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이 공룡들을 코스타리카 서해안의 한 섬에 모두 모아놓고 세계 유일의 테마 파크 "쥬라기 공원"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존 해몬드 회장은 저명한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 그리고 그의 애인인 고식물학자 앨리 새틀러 박사, 이안 말콤 박사 등을

섬으로 초대해서 일반대중에게 쥬라기 파크를 공개하기 전에 1박2일간의 안전진단을 부탁합니다.

이때 존 해몬드 회장의 어린 손자 팀, 손녀 렉스도 쥬라기 파크를 구경하기 위해서 섬에 도착하게 됩니다.

별다른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던 안전진단 투어.

 

하지만 시스템 엔지니어 네드리가 외부로부터 돈을 받고 공원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비시킨 뒤 공룡 수정란들을 빼돌려 달아나려고 합니다.

안전관리시스템 마비로 인해 공룡들은 우리를 탈출하게 됩니다.

 

 

이를 모른채 공원을 둘러보던 일행은 티라노사우르스, 벨로시랩터 등의 공격을 받게 되고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존 해몬드 회장은 어떻게든 시스템을 복구하려고 하지만 결국은 실패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남은 일행들은 공룡들을 남겨둔 채 정신없이 섬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명대사

"모든 유명한 테마파크 들은 문제가 있어. 디즈니랜드가 1956년에 개장할 때도 문제가 많았다고."(존 해몬드)

"하지만 존, '캐러비안의 해적'이 망가진다고 해서 관광객을 잡아먹진 않죠."(이안 말콤)

 

쥬라기 공원은 수천만년 전 멸종된 공룡을 억지로 복구하려는 인간의 시도가 축복이 아닌 또 다른 재앙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전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인간의 DNA에 대한 비밀들이 하나 둘씩 풀리고 있고 모든 비밀이 풀릴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빗대에 볼때 무분별한 과학적 실험이 인류의 발전이 아닌 파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괜한 기우일까요?

과학의 발전에 비례해서 과학적 윤리도 비례해야 한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오래 전에 만들어진 영화이지만 공룡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다시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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