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Gone with the wind]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1939년 MGM사에서 제작한 미국 영화입니다.아카데미에서 "작품, 각본, 감독, 촬영, 미술, 편집, 특별, 주연여우상, 조연여우상"을 획득한 명작중의 명작입니다.
대략의 스토리는 남부 조지아주의 농장주의 딸로 태어난 "스칼렛"이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시대의 풍랑에 휩싸이면서도 꿋꿋이 이겨내는 강인한 모습과 그녀를 사랑하는 "레트 버틀러"와의 질기디 질긴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남부 타라에서 대농장을 소유한 가문의 장녀로 태어난 스칼렛은 이웃에 사는 청년 애슐리를 짝사랑합니다.그러나 애슐리는 그녀의 친구 멜라니와 결혼을 약속한 상태이고, 이를 안 스칼렛은 뒤늦게 애슐리에게 고백하지만 거절당합니다.
그 무렵 남북 전쟁이 발발하고, 멜라니를 챙기는 애슐리에게 질투심이 생긴 스칼렛은 친구 멜라니의 오빠 찰스와 충동적인 결혼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찰스는 전쟁터에서 병으로 사망하게 되고 스칼렛은 어린 나이에 과부가 되어서 멜라니의 가족들과 함께 지내게 됩니다.
남북전쟁에서 남군은 북군에게 밀리게 되고 스칼렛은 레트 버틀러의 도움을 받아서 타라로 피신하게 됩니다.전쟁이 끝난 후 애슐리도 타라로 돌아오게 되고, 스칼렛은 농장에 매겨진 세금을 충당하기 위해 성공한 동생의 약혼자인 프랭크를 가로채서 두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
재산을 모으기 위해서 사업을 확대해 가던 스칼렛은 어느 흑인 마을에서 성추행을 당하게 되고, 이에 분노한 프랭크는 복수를 하러 떠나지만 되려 살해 당하게 됩니다.
다시 과부가 된 스칼렛은 래트 버틀러의 청혼을 받아들여 세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딸 보니를 낳게 됩니다.하지만 첫사랑 애슐리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한 스칼렛. 그리고 이를 알고 있는 래트와의 불화로 인해 스칼렛은 둘째를 유산하게 됩니다.
설상가상, 첫째 보니마저 낙마 사고로 잃게 됩니다.
친구 멜라니의 임종을 보러간 자리에서 조차 애슐리에게 관심을 가지는 스칼렛의 모습에 실망한 레트는 그녀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됩니다.
멜라니는 결국 죽게 되고 그녀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애슐리.
스칼렛은 애슐리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은 애슐리가 아니라 래트였음을 깨닫게 됩니다.
뒤늦은 후회를 안고 래트를 붙잡으려는 스칼렛.
하지만 끝내 래트는 떠나버리고 슬픔에 잠긴 스칼렛은 타라로 돌아가 다시 래트를 되찾을 방법을 찾겠다고 다짐합니다.
영화의 마지막에 스칼렛이 남기는 명대사는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며 큰 감동을 남기고 있습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거야!
(Tomorrow is another day!)